2023 AI EXPO 국제인공지능대전 후기

 
 
 
 

해마다 삼성역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AI EXPO(국제 인공지능대전)에 5.11 목에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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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

(사)한국인공지능협회, ㈜서울메쎄, 인공지능신문이 주관하는 AI EXPO는 서울 COEX 3층 Hall D에서 5.10(수)~5.12(금) 총 3일간 진행되었고, 관람 시간은 10:00~17:00(입장 마감 16:30)입니다.
올해도 많은 관람객 및 바이어가 방문하여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제조/생산, 영상분석, 유통, 언어처리, 로봇, 데이터 구축 및 다양한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한 기업들이 참가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영상 관련, 그리고 ChatGPT의 등장으로 작년보다 훨씬 많은 NLP 관련 회사가 등장하였습니다.
 
 

참가 기업 리스트

참가 기업 리스트

관련 사업은 크게 AI 도입을 위한 솔루션 AI+X와 AI 융합 제품/플랫폼 X+AI로 나뉘었습니다.
AI 도입을 위한 솔루션으로 딥러닝/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모델 구축 관련 사업이 있고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응용 모델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사업 인프라 구축, Cloud Service나 On-premise Hardware를 구축 구축해 주는 사업군도 많았습니다.
AI 융합 제품/플랫폼으로는 제조, 헬스케어/바이오, 금융, 이동수단, 보안, 메타버스, 교육, 엔터/미티어, 유통, 로봇, 스마트 시티/빌딩, 스마트팜, 신흥 시장, IoT 등 다양한 사업군이 있었습니다.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 체험기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AI 기술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미리 사전등록으로 받은 출입증 교환권을 보여드리면 출입 명찰로 변경해 주셔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내부 모습

약 300개 정도의 기업체와 공공기관, 학교 등이 참여했고 500개 부스이다 보니 꼼꼼히 돌아보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컨퍼런스 & 세미나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되었고 서울대학교 조성준 교수님, 네이버클라우드 전민아 리더님, 카이스트 최재식 교수님 등 유익한 강의도 많이 있었습니다.
 

 

자연어 처리 관련

NHN Cloud & Diquest는 입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NHN 계열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NHN Cloud는 도장을 3개 받으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NHN Diquest는 상품을 등록하여 Word2Vec 방식으로 검색을 쉽게 해주는 솔루션인 Mariner5이 있고, 상품 검색 솔루션인 DIVER6은 협업 필터링 방식의 추천 시스템과 개인화 관리 기능이 있습니다.
Mariner와 DIVER는 작년에도 볼 수 있었는데 DQCAT는 새로 나온 자동 분류 솔루션이었습니다.
DQCAT은 BERT, SVM, Naiver Bayes 알고리즘을 통해 대규모 한국어 말뭉치를 데이터 분류하는 작업을 해줍니다.
 
 

Skelter Labs는 Chatbot, 음성인식, 기계독해 등 여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새로 출시한 솔루션은 기본 Q&A 챗봇 방식을 유지하면서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챗봇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자체 LLM Model로 보안에서 자유롭다고 하는 큐나-GPT이었습니다.
 

 

FriendlyAI입니다. 생성 모델을 위한 고유 서빙 및 추론 학습을 제공하는 플랫폼 PeriFlow을 출시한 회사입니다.
모델 서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모니터링, 로드밸런싱, 오토스케일링, 로깅, 결함 내성 등 기능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회사라 이것저것 여쭤봤더니 감사하게도 에코백, 선풍기, 노트를 챙겨주셨습니다:)
 
 

메이팜소프트, 포티투마루처럼 LLM을 활용한 챗봇 회사도 있었고 올거나이즈와 ai doc처럼 문서의 정보를 출처로 답변을 내놓는 서비스의 회사도 있었습니다.
LLM을 활용하여 접목한 서비스가 많이 보였습니다.

 

LLM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구축하는 회사의 공통적인 이슈가 2개 있었습니다.
첫째는 모델이 거짓을 내놓는 환각(Hallucination) 증상 이슈입니다. 자체적인 알고리즘이나 QA 엔진 등으로 이를 보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둘째는 보안 이슈입니다. 최근에 OpenAI ChaGPT 관련해서 민감 정보가 넘어가는 이슈 등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Private하게 기업 내무 데이터, 고객 정보 등을 보안하는 작업을 거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영상

다음은 영상 관련 분야입니다.
굉장히 인상 깊었던 회사가 있는데 EVIDEN이라는 프랑스 회사입니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서버의 인공지능으로 보내면 사람을 Tracking하여 성별 정보, 서있는지 넘어져있는지 등의 정보를 영상에 레이블 합니다.
사람이 쓰러지면 화면에 빨간색으로 인식이 되고 바로 알림이 가서 영상에서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상에 실시간 레이블링이 가능한 업체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작년에도 봤던 인트플로우라는 곳은 가축을 사육할 때 인공지능으로 영상의 돼지 식사량, 음수량, 활동량, 증체량 등을 기록하여 분석하고 이상적인 출하, 출산 적기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차량에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는 업체도 많았습니다.
도로의 꺼짐, 차량, 인도의 사람 등을 분석해 주고 화면에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DEEPBRAIN AI에서는 굉장히 흥미 있는 시스템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 이장우 배우님이 여러 동작을 촬영을 해서 학습된 영상 AI에 넣으면 입력한 텍스트대로 이장우 님의 목소리. 동작을 재연하는 고객 응대 서비스였습니다.
KONAN TECHNOLOGY도 다양한 영상, 음성, 텍스트 전반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는데 부스에 찍은 사진을 인공지능에 넣으면 입력한 텍스트대로 말을 하면서 움직이는 메타 휴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상 아나운서 등의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었습니다.

 
 

음성

음성에서도 굉장히 진보된 기술을 볼 수 있었는데 XpertINC에서는 실제 아이웨어를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음성을 AI STT Model이 자막으로 변경해서 안경의 렌즈에 보여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착용해 보니 약간은 무겁긴 하지만 대화를 꽤 잘 분석해서 화면에 나타내주었고 청각장애인 등 청각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이었습니다.
 
 

그 외에 음성 합성, 음성 인식 등 기술을 보유한 ReadSpeaker Korea, 정확한 음성 데이터를 전처리하여 납품하는 프리먼이라는 회사도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 하드웨어

영상, 음성, 자연어 처리 모델 등의 크기가 초거대를 향하면서 하드웨어 제작 업체의 성장도 동반되었습니다.
PURE STORAGE는 대용량 스토리지로 자체 OS를 탑재하면서 안정성, 속도 모두 가속화된 NAS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바로에이아이도 매우 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머스쿨의 액침 방식의 워크스테이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헬스케어

의료 X-ray 영상 분석, 건강검진 기반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솔루션, 의무기록 작성, 심리 상담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제조

 
 
 

기타

ELGEN에서는 개인 일정 관리 앱인 AI Note를 받으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츄파춥스 당첨..!
 
 

인공지능 교육 영상 등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교육 업체인 인공지능 팩토리도 참여하였습니다.

 

그 외에 VR, 자율주행 자동차, IoT, 로봇 산업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 광주, 대덕, 부산 등 전국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들도 해마다 참가하는데 올해도 고등학생들의 패기가 엿보이는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스터 특성화고에서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개발 일에 참여하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너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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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

작년에 이어 굉장히 많은 인파와 더 많아진 참여 업체로 올해도 많은 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인기를 실감하였습니다.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고 올해는 ChatGPT의 등장으로 LLM을 접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활용 방식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